익충1 장마철 불청객 러브버그, "아는 만큼 보인다!" 진실을 파헤쳐보자.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하고 눅눅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, 혹시 창문이나 건물 외벽에 다닥다닥 붙어 다니는 검은 벌레 떼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? 마치 커플처럼 두 마리가 붙어 날아다니는 모습 때문에 '러브버그'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곤충들은, 혐오스러운 생김새와 떼로 출몰하는 특성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곤 합니다. 저 역시 처음 이 벌레들을 접했을 때의 당혹스러움을 잊을 수 없는데요. 하지만 이 러브버그가 사실은 우리 주변 환경에 매우 이로운 '익충'이라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오늘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러브버그에 대한 정확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파헤쳐 보고, 왜 우리가 이들을 미워하기만 해서는 안 되는지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.러브버그란?정식 명칭은 '플리(plea)' 혹은 '플라이(f.. 2025. 6. 24. 이전 1 다음